한국 제1의 글로벌 기업 삼성 (그리고 기생충들...)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다들 부모님께 전화 한 통, 혹은 식사 약속 잡으셨죠?

긍정적인 아침을 맞으셨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다루어 볼까 합니다.

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의 대한 이야기입니다.

 

삼성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사실을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제일제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일자리 생산과,

그에 따른 여러 중소기업들이 생기기 까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한 대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유독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이러한 경제적 혜택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삼성 일가(一家)에는 굉장히 관대한 입장을 고수 해왔었습니다.

 

삼성이 여러 법의 위반을 할 때마다 법의 감시망에서 벗어나게 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의 법을 이끌었던 검찰 수뇌부들이 퇴직 후에,

삼성그룹 법무팀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미디어에서 긍정적으로 삼성을 밀어주는 영향인지,

혹은, 그 브랜드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었는지는 몰라도,

삼성 일가족의 범죄의 대해서는 

 

"그래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에 기여한 사실이 있는데, 좀 봐주지....."

 

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제 전반의 관한 지식과 회사를 운영하며 법인과 법률의 관한 지식이 쌓이기 시작한 저로써는,

"삼성이라는 회사가 많은 부패를 저지르고도,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국민들이 많이 봐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희 회장 -> 이재용 부회장에 이르는 승계과정에서 일어난 탈세사건 및

이건희 회장의 성상납 문제는 아예 사라진 듯하며,

삼성 반도체 회사 직원들의 사망에 따른 회사의 대책 부족,

삼성 회사 내 노조 불인정 (지금은 개선한다고 어제 이재용 부회장이 밝혔습니다.)

공정거래 독과점을 허용한 제일모직의 합병 등...

 

이밖에도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 나가며 한국 제1의 기업의 위치를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입장에서도 엄청난 세금 줄 이기 때문에, 이래라저래라 하지도 못하는 형국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허나, 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가 이러한 잘못들을 행했다면 어땠을까요?

국민들의 분노가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요?

 

많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이버 댓글은 우익 보수+삼성 찬양 댓글로 항상 넘쳐 납니다.

이 기사에 딸린 댓글들을 캡처해 봤습니다.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은 여러 방향으로 널리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댓글들이 베스트 댓글들 이었는데요?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사람의 위치나 영향력의 관계없이,

정당하게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이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서 영화 "기생충"의 장면들이 떠 올랐습니다.

지하에 갇혀서 기생충처럼 부자집에 붙어 살며,

그들의 식음료를 취식하며, 해당 집주인을 찬양하는 그런 모습들....

 

정정당당하며, 법의 보호아래서 양육강식의 불편한 현실 안에서 약자들이 그나마 위로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 글을 보시면서 불편 하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에게 솔직하게 쓴 글 이기때문에, 옳은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