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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인한 생활 패턴의 변화 - 쓰레기의 증가
    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2020. 5.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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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이한 지구 곳곳의 부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바로 엄청난 양의 일회용 쓰레기의 증가"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태평양 한가운데 대한민국 영토의 16배에 달하는 쓰레기 섬이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 태평양 한가운데 모이게 된 것인데요?

     

    이전에도 태평양 쓰레기 섬을 주제로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아마 이 쓰레기섬의 크기가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플라스틱 덩어리들이 길고 긴 시간 잘게 쪼개져서 미세 플라스틱 입자로 남게 되고,

    그 입자들을 먹은 어패류들을 우리는 식탁 위에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버린 쓰레기들을 결국 우리 손으로 다시 먹는 형국입니다.

     

    제가 채식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코로나의 현상으로 국가는 일시적으로 매장 내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허가하였고,

    밖을 못 다니다 보니, 집에서 배달을 하여 식사를 하는 가구수가 엄청 급증했다고 하죠.

     

    코로나로 인해 배달업체는 오히려 호황이 되었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문제는 이 배달업체들을 통해 배출되는 어마어마한 일회용 플라스틱의 양입니다.

     

    수도권 내에 있는 재활용 업체들은,

    공장 내에서 분리수거가 가능하였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쓰레기의 양이 급증하여,

    공장 외부에서 분리수거를 할 정도가 됐다고 하니 쓰레기 처리의 심각성이 허용 수치 이상이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덧붙여서, 이 쓰레기 매립장의 플라스틱은 600년 동안 썩지 않고 천천히 산화돼가는데,

    문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남아서,

    우리 몸안에 축적되어 간다는 사실이죠.

     

    우리는 공기를 통해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값싸고 쉽게 제조가 가능해서,

    마트나 대기업에서 제품을 포장하는 용기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조금씩 실천을 통하여서 "제로 플라스틱"의 일환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운동을 할 수는 있겠지만, 막상 눈앞에 쓰기 쉽고 편리한 플라스틱이 있다면, 인간인 이상 그 다짐이 흔들릴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많은 미디어에서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가 없는 운동)"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조명하여 긍정적 선순환을 일으키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환경이 인간에 미치는 악영향과, 선순환을 일으키자는 취지 이겠죠!

     

    하지만, 배달과, 포장 등에 용이하고 생산단가를 낮춰주는 플라스틱을 계속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다면,

    이러한 선순환 운동들이 흐지부지하게 끝나게 될 가능성은 너무나도 커 보입니다.

     

    인터넷이나 미디어에서 플라스틱 대체 용품들을 소개해주고,

    이를 사용하면 쿨하고 환경 보호를 하는 이미지로 굳혀 주지만,

    플라스틱에 비해 너무 비쌉니다.

     

    그 돈을 주고 편리한 플라스틱 대신에 대체 용품들을 구매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환경에 오염이 될 것임을 알면서 제조를 하는 업체들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돈이 된다고 쓰레기를 수입/수출하는 세상입니다.

    그 피해는 아시다시피 여러 바이러스와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죠.

     

    만약 집 앞에 쓰레기들이 넘쳐나고,

    더 이상 쓰레기를 처리해 나갈 장소가 부족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결국 피해는 우리 스스로가 입을 것임이 분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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