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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폭스바겐, 닛산의 배신 - 배출가스 조작
    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2020. 5. 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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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해외 유명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국내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 사실이 적발되었다는 뉴스를 공유하려고 해요.

     

    벤츠, 닛산, 포르셰 14종 4만여 대의 차량들이 배출가스 불법 조작을 했다는 내용인데요?

    수입차들의 경우 벌써 7번째 적발이라고 합니다.

    시동을 걸고 20~30분 정도가 지나면 불법 프로그램이 작동되면서 배출가스가 기준치의 최대 13배 이상 나오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벤츠에게는 700억대의 역대 최고치의 과징금이 부과되었다고 하는데요?

     

    2012년 2018년 사이에 판매된 것들입니다.

     

    얼마나 대한민국 사람들을 호구로 본 것일까요?

    (하지만 소비자들은 그저 멋에 취해 대기오염이 어떻게 되든지, 구매를 하고 마는 현실...)

     

     

    "클린디젤" 기억하시나요?

     

    폭스바겐에서 자체의 기술력으로 쾌쾌한 매연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노출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일명 "클린디젤".

     

    디젤의 내뿜는 강력한 힘과 더불어, 휘발유보다 더 적은 질소가스를 배출한다는 광고로

    폭스바겐은 제1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점유율을 휩쓸게 됩니다.

     

    그리고, 곧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됩니다.

     

    외제차는 사고 싶은데, BMW, 벤츠, 아우디, 포르셰는 부담되고,

    환경 보조 혜택까지 준다는 사실에 폭스바겐의 차량들이 대한민국에 땅을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외제차 치고 값도 훨씬 싼 편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경유차가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비가 좋고 질소가스를 덜 배출한다는 이유로,

    각종 환경개선 부담금을 면제해 주면서 경유차의 보급률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을 엄청 많이 점유하게 되죠.

     

    이때 당시에는 클린디젤 스티커가 붙은 차량은 주차비용도 50% 절감해 주고,

    각종 혜택들을 엄청 챙겨가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디젤 배기가스 배출가스 수치를 수년간 조작했다는 사건이 터집니다.

    디젤 차량은 휘발유 차량에 비해서 토크가 강합니다.

    그래서 보통 화물용 운반 차량에 많이 쓰였었죠.

    그런데, 경유차가 배출하는 매연가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화물차가 내뿜는 매연을 차 뒤에서 맡아본 경험을 상상하시면 될 듯합니다.)

     

    폭스바겐이 주장하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사용하면,

    충분히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치를 추가할 때마다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이는 곧 차 값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죠!

     

    그래서 폭스바겐은 배출 가스를 조작하는 장치를 자동차에 심게 되고,

    매연을 엄청나게 내뿜는 디젤 자동차들이 전 세계를 휘젓게 된 것입니다.

     

    몇 년 사이, 대한민국의 대기질은 베이징보다 더 나쁜 최악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들은 매일매일 미세먼지농도를 아침마다 체크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뉴스에서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나가라고 권장하기 시작합니다.

     

    엄청나게 성장한 폭스바겐을 바라보며,

    BMW, 벤츠 등 유명 완성 자동체 업체들도 똑같이 따라 하게 됩니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들에 의해, 지구의 대기질은 검게 변하고 인류는 각종 질병들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대한민국에 수입을 한 업체들은 고발을 당하고 벌을 받아야 함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미 변해버린 대기질과 푸른 하늘은 누가 변상해 주나요?

     

    아직도 디젤(경유) 차량들을 자동차 제조사들은 출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환경세를 물던,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적인 부담금을 각종 세금과 규제로 소비자가 책임져야 하지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목적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목표로 소비자와 기업, 정부가 변화하는 날을 꿈 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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