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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간(强姦) = 교배(交配) /육식의 불편한 진실/ 강간을 당하는 동물들
    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2020. 4.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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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 오며 환경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에 따라 시작한 비건(Vegan) 생활

    (참고로 육식이 환경에 주는 엄청난 피해도 포스팅하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클릭 부탁드립니다.)

    https://noelchoe.tistory.com/21

     

    내가 (비건)VEGAN이 된 이유 = 환경보호

    나는 지금도 1주일에 6일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고, 그만큼 몸의 Balance와 건강을 중요시 여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닭가슴살,소 등의 동물성 식품 = 단백질" 이라는 공식을 답안지라..

    noelchoe.tistory.com

    단지 어떻게 보면,

    1. 맑은 공기가 너무 반가워서,

    2. 맑은 바다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3. 이에 따른 환경의 대한 중요성을 깨달아서

    막연히 내가 시작할 수 있는 것 중에 선택한 답안지가 "채식"이었다.

     

    채식을 하며 몸의 염증이 거의 사라져서 건강을 되찾았고, 여드름 투성이었던 피부는 다시 하얀 피부로 태어났다.

    채식의 장점을 알아보던 중, 반대로 살아있는 동물들의 대한 기본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하나의 생명인 "동물"들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듣고 보고 깨달은 뒤로는 아예 고기 그 자체를 멀리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자랑 봉준호 감독의 동물의 대한 인간의 잔혹성을 그려낸 영화 "옥자"

    영화 옥자의 한장면

    이 영화를 본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현실은 영화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돼지는 좁은 우리 속에서 태어나 어미젖을 떼면, 1평 남짓 한 공간에서 똥을 싸고 주는 사료를 먹고 그곳에서 자는,

    오직 인간의 식탁에 정형화된 삶을 살아간다.

    동물도 마찬가지로 슬픔과 아픔 기쁨과 환희를 느낄 수 있지만, 

    약육강식이라는 이기적인 논리로 생태계 최 상위인 "인간"의 명령하에 그 기본적인 "감정" 조차 파괴되어 고통 속에서 커간다.

     

    더군다나 "암컷"이라면 내 짝을 선택하고 사랑할 수 있는 "권리"조차 박탈당한 체 억지로 수컷 무리에게 "교배"를 당한다.

     

    나는 이 "교배"라는 단어가 불편했다. 한자로 풀이하면 "交사귈 교"에 "配짝 지을 배"라고 한다.

    사귀고 짝짓기를 한다는 뜻인데, 만약 인간 위에 또 다른 생태계 상위권자가 있고, 그들이 우리를 "교배"를 시킨다면, 우리는 가만히 있을까? 나는 교배보다는 "강간"이 더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성욕이 왕성한 수컷이 암컷에게 달려들어서 성행위를 하고,

    우리 인간은 그저 또 다를 고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그 "강간"의 모습을 지켜보고 당연한 듯이 생각하고 있다.

     

    만약 이 동물들이 인간이라면? 성욕이 왕성한 남성이 좁은 우리에서 한 여성을 단지 자식을 낳기 위해 성행위를 한다면 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약육강식이다." "자연에서도 생태계 피라미드처럼 먹고 먹히는 일이 다분하다!"

     

    하지만, 이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자연에서 뛰놀고 이성을 사랑하고 가족을 이루는 이 기본적인 행위 조차, 단지 인간의 풍미를 즐기기 위해 이 동물들이 희생을 해야 할까?

     

    그 권리는 동물들이 동의한 사항일까? 

     

    "교배"라는 말은 인간이 자신의 행위를 합당하게 하기 위하여 예쁘게 포장한 하나의 어처구니없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부터 인간은 부족한 단백질을 얻기 위해 동물을 섭취했다고 한다.

    그때는 풍부한 식량이 부족한 관계로 "동물성 식품"은 어쩔 수 없는 선택지였음에 동의한다.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먹을거리로 오히려 "비만"을 걱정하고 있고, 살을 빼면 돈을 주는 곳도 생겨났다.

     

    현재의 육류 섭취는, 단지 인간의 "편리" "편의"를 위한 가공육과 요리하기 쉬운 육류 (1회용 플라스틱 포장지에 싸인 제품들)등으로 볼 수 있다.

    그 "편리" "편의"가 인간이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쓰레기 문제 등의 환경문제를 야기했고,

    지금은 각종 전염병으로 마스크 없이는 살 수 없는 환경에 고통받고 있다.

     

    답안지는 뻔히 정해져 있는데, 이를 부정하고 오히려 정당 위 하는 모습이 나를 소름 끼치게 한다.

     

    단지 우리의 "미각"을 위해서 "편의"를 위해서 하나의 생명이 고통받고 우리가 다시 환경오염 등의 피해를 입어야 할까?

    지금부터라도 줄이고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인류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 불가결의 상품(product)이 아닌,

    1. 인간이 돈을 벌기 위한,

    2. 인간의 풍미를 자극하기 위한,

    하나의 기호식품일 뿐이다. 

     

    동물성 식품을 줄위기 위한 노력은 세계 각 국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 다면 풀기 어려운 숙제이지만, 한 명 한 명이 뜻을 모아 소비를 줄인다면, 결국 이윤만 바라보는 회사들이 점 점 줄어들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부터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조금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한 번쯤 동물들의 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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