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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비건)VEGAN이 된 이유 = 환경보호
    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2020. 3.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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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금도 1주일에 6일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고, 그만큼 몸의 Balance와 건강을 중요시 여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닭가슴살,소 등의 동물성 식품 = 단백질" 이라는 공식을 답안지라 여기고,

    제주에 살면서도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해서 꾸준히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 했다.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근육은 전혀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허나 존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이라는 책을 읽고 완전히 변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다시 한 번 리마인드를 하자면,

    "생과일+생야채+녹말음식 (감자,고구마 등등)만 섭취하는 식사이다.

     

    이를 하며 내가 얻은 효과는,

    1.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채질로 변하고, (새벽에 배고플 때도 먹고 수시로 먹었으나 살이 전혀 찌지 않고 오히려 체중감량을 하였다.)

     

    2. 피부가 엄청 좋아지며, (굳이 화장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아진다.)

     

    3. 엄청난 배변활동을 하며, (정말 엄청나게 배변활동을 한다.)

     

    4. 피곤함이 없다는 점과 (수면시간이 오히려 줄어 들었고, 이와 관계 없이 매사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5. 운동을 할 때 더욱 고강도의 운동이 가능해 졌다는 점이다. (고중량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무게를 올리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존 맥두걸 박사가 이야기 하는 것 중 하나는, 

    초록색 식물만으로도 인간이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얻는다는 점이다. (특히,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존 맥두걸 박사의 자역식물식은 이를 부정하는 기사와 반대파도 있으니 자세히 다루고 싶지는 않으나,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근육의 사이즈 자체는 작아졌지만, 오히려 매끈한 몸매가 되었다고 말할수 있겠다.

    (다이어트에는 상당히 효과적이다! 100%, 많이 먹고 살을 빼고 싶다면 자연식물식 추천한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 VEGAN을 유지하였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슬슬 고기가 엄청 먹고 싶어졌다. 

    (특히 나는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해산물이 유독 땡겼다...)

     

    이즈음에 얻은 충격 적인 사실,

     

     

    출처 SBS 뉴스

     

    지구온난화 주범중 하나인 매탄가스 방출량중 1위인 반추동물.

    즉, 소, 양, 낙타 등의 되새김을 하는 동물이 "반추동물"인데, 되새김을 하며 위장속 세균들이 섭취한 풀의 섬유소를 소화시킬때 메탄 물질이 발생한다. 트림을 하거나, 방귀를 뀔 때 이 가스가 방출 되는데,

     

    문제는 이 가스가 이산화탄소의 20~80배라는 점 이다.

     

    지구에 사는 인간이 가장 많이 먹는 소고기 1kg을 생산할때 배출되는 온실 가스의 총량은,

    식물성 단백질의 최고봉인 콩의 100배이상이 많다고 한다.

     

    최근에 서구화 되어진 식습관의 영향으로 기존에 서양의 나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국가까지 고기의 섭취량이 늘고 있는데, 문제는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이 반추동물의 수가 연 평균 2천 5백마리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것 뿐 만이 아니다.

     

    이 동물들을 기르기 위해서 사용되는 땅이 지구의 1/4라고 한다.

    이는 곧 지구 먹이사슬의 혼동을 일으켜 생태계 변화에도 곧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많은 벌초를 통해 반추동물의 터전을 만들고, 이를 위해 잘려나간 나무들로 인해 이산화탄소의 양은 오히려 증가하고...

     

    이는 곧 지구온난화를 앞당겨 인류멸망의 길을 앞당길 뿐이다.

     

    지구에 사는 모든이에게 고기의 수를 줄여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지구온난화를 위해 고기 섭취를 줄이고 축사 또한 점점 줄인다고 해도 이를 반대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이를 깨닫는 사람의 수가 많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경오염의 문제를 알리고, 결국 피해자는 우리 인간이라는 걸 더욱 알려야 한다.

     

    예로부터 인류는 먹거리가 부족하여 동물로 부터 단백질을 섭취해 왔지만,

    지금은 많은 가축을 도살하며 하나의 먹거리로 즐기고 있다.

    지금은 먹거리가 너무 많아 오히려 과체중 비만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시대가 되었다.

     

    1평남짓한 공간에서 공장식 사육으로 자라난 가축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 할 것이다.

    그 스트레스를 평생 받아오며 성장한 가축들의 살을 인간이 먹는다면, 많은 사람들은 반대 할지도 모르지만 난 분명히 인간에게 어떠한 호르몬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생각해보면 지구를 휩쓸었던 모든 유행병들은 동물로 부터 나왔는데, 그 동물의 섭취로 발생하지 않았을까 싶다.

    (콜레라-돼지, 흑사병- 쥐, 코로나19- 박쥐, 메르스-낙타, 에이즈-원숭이 등등)

     

     

    인류의 건강을 위해서, 동물들의 기본권을 위해서,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 조금은 양보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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