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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존 프루시안테의 복귀!
    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2020. 3.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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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많이 지났지만,

    2019년 12월 말에 뜬금없는 기사가 떳다!

     

    존 프루시안테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복귀!!!!!!!!

     

    사실 난 수 년동안 취미로 기타를 쳐왔다.

     

    등교시간에 아버지 차에서 들었던

    Guns n' roses 와 Scorpions 의 곡들이 나를 매료 시켰고,

     

    고등학교 밴드부를 시작으로

    음악을 커리어로 삼을려고 심각하게 고민도 했었다.

     

    뭐 그 이후 "음악은 돈벌이가 될 수 없다", "내 실력으로는 성공 못한다" 등등의 여러 이유들로

    현실과 타협하고 다른 길을 찾았지만,

    항상 마음속엔 Rock n' Roll의 피가 끓고 있다!

    (롹에 한 번 빠졌던 분들이라면 이 심정 아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단순한 파워코드 진행을 벗어나서,

    여러 MODE를 포함한 스케일 부터 화성학에 이르기까지,

    취미 였지만, 취미 수준 이상에 독학을 하기 시작한 건 바로!

     

    "존 마더 퍼킹 프루시안테"  때문이었다.

     

    70, 80년대 기타를 치셨던 분들은,

    "지미 헨드릭스","에릭 클랩튼","지미 페이지" 등등을 말씀 하시지만,

     

    80~90년대생(生)들에게는

    "존 프루시안테" ,"존 메이어" 가 짱이다.

     

    "Stadium Arcadium"앨범 이후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이후 레닷)의 음악은,

    뭔가 심금을 울리는 펜타토닉 스케일이 빠진,

    전혀 다른 유형의 음악이 되었다.

    (근데 그걸 또 커버해주는 플리의 베이스라인)

     

    그래서 잘 안듣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아주 뭐 듣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고, 기존의 레닷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구성이었다.)

     

    심지어 최근에 냈던 앨범 "Gataway" 의 경우

    "라디오헤드"의 역작을 만들어 낸 "나이젤 고드리치" 께서 프로듀싱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해당 앨범은 펑키한 그루브가 멜랑콜리하면서 몽환적이며 점점 산으로,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느낌이었다.

    물론 해당 앨범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상업적으로 레닷의 명성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라이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기존 "Californication", "Under the Bridge"등의 노래가 나올때의 함성은 넘사벽이다.)

     

    그런데, 그런 곡들을 작곡하고 엄청난 기타리프를 창작한 존이 컴백 한다니.........와...............

    지친 일상에 반복적인 삶에서 10대때 느꼈던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

     

    존 프루시안테는 레닷을 탈퇴 한 후,

    EDM 음악앨범을 내 놓았다.

     

    존의 극성팬이 었던 나는 그를 이해하려고 그 EDM 음악을 계속 들었으나... 음... 아닌건 아니었다.

     

    솔직히 락, 블루스 계열의 음악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많이 팬층이 얇아진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요즘 락음악을 듣지 않고 있다.)

     

    하지만, 존프루시안테의 RHCP 복귀는

    기존 락음악 팬들의 결집을 알리는 바와도 같다고 생각하다.

     

    한 명의 RHCP 팬이다 Rock 음악의 팬으로써,

    하루 빨리 새로운 앨범이 나오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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