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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서쪽 협재-금능-차귀도 해안도로 여행기
    TRAVEL - 여행/JEJU - 제주 2020. 3.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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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안도로여행

     

    제주 서쪽 협재-금능-차귀도 해안도로 여행기

    어제 "미쁜제과"를 가면서 다녔던 제주의 풍경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는 현재 한림읍에 거주중 이기 때문에,

    협재 해수욕장은 틈 날때마다 가는 듯 하다.

     

    특이한 점은 "매일 매일 다른 풍경" 이라는 점이다!

     

    처음에 제주도민 분들께서 이렇게 말씀 하셔서,

    "설마 매일 매일 풍경이 다를까?" 생각 했었는데,

     

    미묘한 날씨와 온도의 차이로,

    바다 색깔부터 공기의 색깔까지 바뀌는 것 같다.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많은 관광객들은 "협재해수욕장"을 제주도에서 제일 깨끗한 바다라고 손꼽지만,

    뷰에 있어서는 금능 해수욕장이 제일이다.

     

    (뭐 바로 옆에 있으니깐 아실테지만)

     

    금능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과 비교해서

    훠~~~얼~~~씬 넓게 에메랄드빛깔의 바다가 펼쳐져 있고,

    수면또한 굉장이 얕아서 물놀이 하기 아주 좋다.

     

    매일 매일 출근하면서 보는 바다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또 긍정적인 애너지를 나에게 주는 해변이다!

     

     

    해변도로로 쭉 가다보면,

    한경면 핫플레이스 "울트라 마린"이 나온다.

     

    울트라마린
    울트라마린입구

    하수처리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냄새는 조금 나지만,

     

    풍력발전소 뷰를 자랑한다.

     

    울트라마린은 유명바리스타가 매니저로 있는 카페인데,

    제주에서 커피유통업도 하고 있어서 영업목적으로 방문했을때,

    엄청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받았다.

     

    정말 잘되는 곳은 이유가 있다.

     

    커피의 대한 전문가분들이 모인 카페 같았다.

     

    후기는 차츰 올릴려고한다!

     

    차귀도전경
    멀리보이는 차귀도
    제주해안도로풍차도로
    풍력발전기

    해안도로로 계속 내려가다보면, 바람의 고장이라고 불리우는 "한경면" 해안도로에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있다.

     

    제주해안도로-풍차전경

     

    오늘은 특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한편으로는 이걸로 얼마만큼의 전기를 얻을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정말 궁금하다.......

     

    그렇게 돌고돌아 도착한 차귀도 근방.

     

     

     

    차귀도차귀도가는길

    차귀도는 한치 낚시의 포인트라서,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했다!

     

    제주도에 돌고래가 살고 있을줄이야..

     

    정말 자주 보인다.

     

    차귀도항
    차귀도항2

    이배를 통해 차귀도 관광을 할 수 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운행을 안하는것 같았다.

    (운행을 하긴 하는데 관광객이 없는건지는 모르겠다.)

     

    차귀도해변
    차귀도해변

    바다 빛깔이 너무 좋았고,

    따뜻한 풍광 또한 너무 좋았다.

     

    이 깨끗한 환경을 잘 가꾸고 보존해야할 텐데, 

    개발은 그만했음 좋겠다. ㅜㅜ

     

    차귀도해변색
    색깔 죽이는 아름다운 해변
    차귀도등대
    장모님과 등대

    저 멀리 보이는 빨간색 기둥이 등대 인것 같은데,

     

    위의 사진 뒤편으로 과거시대에 쓰여진 등대 또한 있었다.

     

    차귀도옛등대
    고산 옛등대
    오 신기한데?

    주차장 쪽으로 걸어 가고 있는데, 

    또 다른 길이 나와서 계속 걸었다.

    저기 멀리 파란색 안내문이 보였다.

     

    확대를 했다.

     

    엥?

    차귀도의 할머니 말씀으로.

    1.여기에 참배하실 분은 경건하게 기도하십시오.

    2. 부정한 (개,말,닭고기)음식을 7일이상 금하세요.

    3. 고산 농민, 어민은 생선, 한치, 오징어 7마리를 올리세요

     

     

    라고 써있었다.

     

    아마도 개, 말, 닭고기는 제주도민과 가깝게 지내는 동물이라서,

    귀하게 여기신 느낌을 받았다.

     

    나도 Almost Vegan으로써 심히 동감했다!

     

    용찬이 굴 근방의 퇴적암들

    그 옆에 동굴 처럼 굴이 나 있었다.

    "용찬이 굴"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나름 역사가 있는 굴이었다니...

    멀리보이는 쓰래기들

    아.. 정말 저렇게 아무대나 안버렸음 좋겠다.

    용찬이 굴 안쪽으로 온갖 캔과 패트병들이 있었다.

     

    인천과 서울에서 생활하던 과거 시절이 있었다.

    미세먼지와 각종 생활먼지에 익숙해져있던 나에게,

     

    제주도는 과거30년전으로 돌아간 듯한 깨끗한 공기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나에게 선물했다.

     

    그래서, 환경에 더욱더 눈을 뜨게 되었고

    마음이 맞는 분들만 있다면,

     

    직접나서서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보존하고자

    틈틈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관심 있으신 제주도민 분들은 만나뵙고 싶네요!!!:))

     

     

     

     

    날씨도 좋고 간만에 밖을 걸으며 

    힐링을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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