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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쇠소깍" 방문기!
    TRAVEL - 여행/JEJU - 제주 2020. 3.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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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저번 "카페 테라로사" 방문에 이어서 바로 바로 옆에 자리한 제주도의 유명한 관광지 "쇠소깍" 방문 후기를 공유한다.

    (카페테라로사 방문기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

     

    "제주 서귀포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에 여행한다면 꼭 방문하는 핫한 방문지로 유명하다!

    노를 젓는 보트를 타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엄청나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경치를 감상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쇠소깍이란?

     

    한라산 백록담 남벽과 서벽에서 생겨나 해안으로 이어치는 하천인 "효돈천"의 옜 지명인 쇠둔의 "쇠" 와 물웅덩이를 뜻하는 "소(沼)", 그리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지역인 하구를 뜻하는 제주방언 "깍" 에서 유래하였다.

     

    과거에는 이곳에 용이 산다고 하여 "용소"라고 불렸는데,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고 아직 그 풍습이 지금까지도 내려오고 있다.

     

    쇠소깍은 깊은 수심과 암석, 소나무숲이 3박자를 갖추 절경중에 절경이다.

     

    과거의 용암이 분출하면서 오랜 세월 파도에 쓸려 지금의 기암괴석을 이루었고,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이 잘개조개진 검은색을 띄고 있다. 

    쇠소깍 주차장

    쇠소깍 입구의 모습이다.

     

    제주의 핫한 플레이스 답게,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에 먹거리 상권이 조성되어있다.

     

    쇠소깍은 위에 서술하다시피, 전통테우와/나무카약(조각배)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배를 몰고 있었다.

     

    언제어디서나 자연보호!!
    쇠소깎 산책길

    쇠소깍으로 향한는 길이다.

    주위에 울창한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있고,

    걸으며 발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인도 한편으로 자갈이 깔려있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러 많은 인파가 몰리겠구나 하고 생각해 본다.

    그리고 펼쳐지는 맑은 쇠소깍의 모습

    쇠소깍

    쇠소깍 물의 색깔은 에메랄드 보다는 "로얄블루"에 가까운 색을 띄었다.

    수심이 굉장히 깊어 보였고 너무 투영해서 그 속속이 다 보일 정도였다.

     

    "로얄블루"의 하천은 내 생에 처음본다. 이것이 제주가 주는 또다른 선물인것 같다.

     

    쇠소깍

    많은 사람들이 조각배를 타고 있었고,

    가족단위 커플단위등 여러 사람들이 노를 젓고 있었다.

    나도 하고 싶었지만, 겁이 많아서........

     

    그나저나 물색깔이 너무 예뻣다.

    쇠소깍이란?

    쇠소깍의 총길이는 산책을 하며 감상하기에는 굉장히 짧은 거리였고,

    내 생각에는 쇠소깍에 온이상 무조건 배를 타야 할 것 같다.

    쇠소깍 배 선착장

    계속 가다 보면 끝 지점에 배를 타기위한 선착장이 있다.

    저 배가 이호테우 라고 불리우는 배인것 같다.

    저걸 타고 기우제를 지내고 기도를 드렸을 것 같다.

    지금 사진을 보니 저거라도 타볼껄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ㅜㅜ

     

    좀더 자세한 쇠소깍의 지형을 보기위해 해변으로 내려갔다.

    쇠소깍 앞 해변

    앞에 보이는 전등으로 가면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와이프 말로는 이곳이 굉장히 푸른 빛깔의 바다색을 띄는데, 오늘은 약간 흐려서 그 빛이 안나왔다고 한다.

    앞에보이는 야자수 나무 밑 벤치가 아주 명당이라고 한다.

    쇠소깍 해변

    쇠소깍 앞쪽에 해변이다.

    앞에 서술 했다시피, 현무암 덩어리가 오랜세원 풍파를 맞으며 검은색 해변을 보이고 있다.

    제주 서쪽의 해변은 대부분 백사장인데,

    서귀포는 흑색모래를 띄고 있다.

     

    이유가 궁금한데...? 다음에 알아봐야겠다.

    쇠소깍

    많은 사람들이 이호테우배를 타기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저기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C" 모양으로 호가 생성되어 있다.

     

    굉장히 신기한 모형이었다.

     

    쇠소깍
    쇠소깍

    오른쪽 검은 해변 밖으로는 태평양이 있고 안쪽으로는 쇠소깍호가 만들어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돌을 쌓고 있었다.

    우리 부부 또한 동심으로 돌아가 돌을 쌓고 가슴속 깊이 원하는 바를 빌었다.

    마지막으로 쇠소깍의 전설을 공유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350여 년 전 하효마을게 어느 부잣집 귀여운 무남독녀와 그 집 머슴의 동갑내기 아들, 두 처녀 총각이 신분상 서로의 사랑을 꽃피우지 못하자 비관한 총각은 쇠소깍 상류에 있는  곳에서 몸을 던져 자살을 하였다. 이를 뒤 늦게 안 처녀는 남자의 죽을을 슬퍼하며 시신이라도 수습하게 해달라며 쇠소깍 기원원바위에서 100일 동안 기도를 드렸는데 마침 큰비가 내려 총각의 시신이 냇물에 떠 내려오자 처녀는 시신을 부등켜안아 울다가 기원바위위로 올라가서 이임을 따라 쇠속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

    그 후 하효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가련한 처녀 총각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 동쪽에 있는 용자동산에 당을 마련해 영혼을 모시고 마을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이루기 위해 기원을 드리게 되었다."

     

    기우제를 지낼 때 특히 그 효혐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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