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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제주도민의 가파도 여행기! 꼭 방문하세요! 강추!
    TRAVEL - 여행/JEJU - 제주 2020. 5.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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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제주에 관련된 여행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어제 너무 날이 좋아서 가족과 함께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던 중,

    배를 타고 가파도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솔직히, 제주 서쪽 비양도를 방문했을 때 조금 실망을 해서 가파도 여행은 별로 기대를 안 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 이시라면 반드시 꼭 방문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풍광과 아름다운 전망 등, 정말 기대 이상의 만족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민으로서 정말 꼭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ㅜㅜ 너무 좋았습니다!)

     

     

    가파도, 마라도 여행은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지만 주말의 경우 단체관광객의 방문으로 탕일 탑승권 구매가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 여행자이신 경우 주중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덧붙여서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시간과 가파도에서 제주도로 돌아오는 배 시간표를 꼭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매를 하실 때 왕복 기준으로 발매를 해 주기 때문에, 체류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다음은 뱃삯을 공유해 드릴게요!

     

    왕복이며, 저희는 제주도민인 관계로 할인을 받아서 출발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10분 정도를 거쳐 도착한 가파도!

    일단,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붑니다.

    그리고 그늘이 없어서 모자는 필수로 착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섬에 내려서 바라본 바닷물의 색깔이 에메랄드 빛 그 자체였습니다.

    어찌나 투영했는지, "저 바닷물을 그냥 마셔도 되겠다"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가파도에서 바라본 제주 본토 섬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우측의 한라산과 좌측의 산방산, 송악산 뷰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가파도 방문을 왜 미루고 미뤘는지.....

     

    산책로 방향으로 한 바퀴 쭉 돌기로 하고 "좌측"으로 돌아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적하게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선착장에서 자전거도 대여해주는데, 저희는 걷는 것을 더욱 선호하기에 계속해서 걸었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해안 풍경이 눈에 지금도 아른거립니다.

     

    가파도 하면 제일 유명한 게 바로 "청보리"인데요?

    그 명성에 맞게 보리를 주제로 한 많은 제품들을 판매 중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보리빵을 구매했는데요?

    맛은 그냥.. 보리빵이었습니다... ^^;

    (저는 너무 솔직해서 협찬을 잘 못해 주겠네요 ;;;)

     

    걸어서 10~15분 정도 지나면 멀리 보이는 "가파리 하동 마을"

     

    아침을 안 먹고 출발해서 그런지,

    너무 배고파서 식당을 찾고 있었는데,

    드디어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오랫동안 방문하셨던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비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엄격한 비건은 아니고요. (유제품과 고기는 철저히 안 먹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어류까지는 허용합니다 :)

    가파도에 온 이상 채식 위주의 음식을 제공하는 곳은 찾기 힘들 것이랑 생각에,

    눈 앞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서 생선 요리를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발견한 "부성 식당"

     

    회덮밥과 해물라면이 눈에 띄었고요!

    회 1인 15,000원 무한 리필이 눈에 더 띄었습니다.

    (무슨 종류의 회를 줄까? 저 정도면 광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가격은 보통 일반 음식점 수준의 가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부성 선상의 선장님의 가족이 운영하시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어부의 가족이니 회 무한리필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일단 저희는 회덮밥을 시켰는데요?

    보이시나요?

    회덮밥에 자연산 냉동을 거치지 않은 "부시리"가 올라옵니다. (뜨헉!)

    부시리는 육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어류인데요?

    겨울철 대표 어류인 "방어"와 맛이 굉장히 흡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숭어+방어의 맛 같습니다.)

     

    맛도 기가 막혔습니다.

    저희는 블로그 맛집을 믿지 않아서 그냥 느낌이 가는 대로 음식점에 가는 편인데,

    가파도 가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밑반찬도 보실게요!

    제주 토속음식의 맛이 느껴지는 반찬 들이었는데,

    저기 보이시는 생선구이가 "부시리"입니다.

     

    사장님께 무한리필 회 메뉴가 어떤 건지 여쭤봤는데,

    떡~ 하니 "이거요!" 하시면서 저희 테이블에 투척하고 가십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부시리를 주십니다.

    어차피 오늘 다 못 팔면 버려야 한다고 그냥 드시랍니다.

    가파도 민 분들 인심에 엄지 척 보내 드렸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요!

    내일 #2탄으로 만나 뵐게요!

    블로그 방문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하고 긍정적인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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