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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숨겨진 예쁜 카페 대정읍 "감저카페" , 곽지리 "레이지펌프"
    FOOD - 얌얌 2020. 3.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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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감저 레이지펌프

    제주도에서는 요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노출 콘크리트)과 옛 공장 등을 재생하여 카페로 재건축한 여러 카페들이 있다.

    그중, 커피 원두 영업을 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괜찮았던 카페 2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카페감저
    카페감저
    카페감저

    대정읍에 위치한 "감저" 카페!

    넓은 대지에 옛 고구마 전분 공장을 카페로 재 탄생 시킨 곳이었다.

     

    이와 비슷한 유형의 한림읍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보다 훨씬 규모가 크며, 위의 사진처럼 주차장의 규모 또한 엄청 커서 방문 하기에 굉장히 편하다.

     

    이 곳의 사장님의 아버님께서 운영하시던 3000평 규모의 감자 전분 공장을 카페로 만드셨는데, 외관과 곳곳의 철근을 그대로 두셔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주차장 옆쪽에는 따로 갤러리 장소를 만드셨는데, 주기적으로 사진전과, 미술전 또한 진행하신다고 하니 이 점 또한 굉장한 장점이라 생각이 된다. (보통 제주의 카페는 바다를 제외한 볼거리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내가 방문 했을 때는 대정읍 주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전을 하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규모도 꽤 큰 편이었다.

     

    감저카페

    바닥은 에폭시로 준공을 하셨고, 위의 사진처럼 예전에 사용하였던 큰 기계들이 감자 전분 공장이었음을 얘기해 준다.

    위의 사진 가운데에서 보이는 철문 안쪽으로는 식당이 있는데, 여 사장님께서 오랜 기간 동안 식당을 운영하신 경험으로 식당 또한 필요시 운영하신다고 한다. 참고로 이곳 시그네쳐 음료는 고구마를 테마로 한 음료였는데, 정말 맛있다.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무조건 고구마 시그네쳐 음료를 드실 것!! (직접 따서 갈아서 일일이 핸드메이드로 만드신다고 한다.)

    감저카페

     

    나무 사다리 부터, 목조로 된 골조까지 너무 이상적이고 감각적이었다.

    실내등 또한 나무에 전구를 박아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감저카페
    감저카페

    2번째 사진은 아쉽게 초점이 흔들렸지만 옛 장비들로 연출을 하셨고,

     

    1번째 사진은 특별히 만드신 수유실! 

    카페에 수유실이라니, 더군다나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수유실 이라니! 손님 한 분 한 분의 NEEDS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두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굉장히 건강한 마인드와 건설적인 분이 시라는 점을 느꼈고 "감저카페"를 위해 엄청난 사랑을 가지고 영업을 하신 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감저카페

    창 밖 너머로 보이는 저 장소는 고구마 침전물들을 말리기 위한 장소였다고 하셨는데 규모가 엄청났다.

    이곳 옆으로 고구마 전분을 만들기 위한 공장이 있고 (밖으로 나가면 일반 관광객도 볼 수가 있다.) 그곳에서 만들어진 침전물들이 이곳으로 쌓이는 구조였던 것 같다.

     

    감저카페

    카페 내부의 끝 쪽이다. 우드 슬랩 테이블과 벽 쪽은 계단형 좌석으로 마치 소극장처럼 연출을 하셨다.

    콘센트도 여유롭게 있어서 블로그나 기타 작업을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였다. (분위기며 여러 가지 구성이 너무 조화로웠다.)

     

    감저카페

    창밖을 넘어서 넓게 펼쳐진 논밭 또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너무나 알맞은 공간이었다.

     

    다음은 애월읍에 위치한 "레이지 펌프"

     

    레이지펌프

    애월읍에 드라마 2015 리조트 단지를 넘어 바다 쪽으로 좀 더 가면 보이는 "레이지 펌프" 카페!

     

    점점 애월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생선 양식을 위한 펌프장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보시는 것처럼 유명 "라운지 바"의 느낌으로 연출하였다.

     

    이곳은 총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도시적이라면 2층은 좀 더 자연과 가까운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연출하였고,

    날씨가 좋다면 외부에 꾸며놓은 테이블에서 힐링도 가능하지만, 해안도로에 위치한 이곳은 항상 바닷바람이 심한 편이어서 사람들이 애용하지는 않았다.

     

    레이지펌프
    레이지펌프
    레이지펌프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또한 너무 예쁘게 꾸미셨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레이지펌프
    레이지펌프
    레이지펌프

    밖으로 나가면 2층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2층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레이지펌프
    레이지펌프
    레이지펌프
    레이지펌프

    2층은 바다가 뷰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초상권 문제로 촬영을 하지는 않았다.

    애월 바다를 볼 수 있게 통유리로 인테리어를 하였다.

    빵도 베이킹을 부분적으로 하시고 계셨고, 커피 맛 또한 괜찮았다 :)

     

    개인적으로는 2층보다는 1층의 저럼 도시적인 느낌이 좋았는데, 바다 뷰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 이유도 있을 것 같았다.

     

    제주의 특별하고 예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는 카페 방문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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