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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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숨겨진 "예쁜카페" - "3인칭 관찰자 시점"FOOD - 얌얌 2020. 3. 11. 07:00
제주도 숨겨진 "예쁜카페" - "3인칭 관찰자 시점" 오늘도 역시 "용수리" 부근에 위치하여 발견한 "3인칭 관찰자 시점" 이 곳에 가려면 좁고 좁은 돌담들 사이로 들어가서 발견 할 수 있다. (주차장은 근처 신창포구 쪽을 이용하면 될 듯 하다 - 도보 2분? 정도 소요 된 듯 하다.) 일반 돌집의 내부를 인테리어만 변경 하셔서 새로 지으신 듯 했는데, 내부가 완전히 고요하고 좋았다. 사장님은 부부내외 2분이서 운영 하시며, 펜션도 하시는 것 같았다. 생 유리를 그냥 세워 놓으신 업장 간판. "3인칭관찰자시점은 조용한 공간에서 관람하길 기대합니다. 시선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공간을 추구 합니다. 각자의바라보는 것을 존중 합니다." 사장님 내외 분의 철학을 외부에서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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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쁜 카페 "열 두 달"FOOD - 얌얌 2020. 3. 10. 07:00
제주 예쁜 카페 "열 두 달" 겸사겸사해서 방문한 카페 "열두달" 용수리 부근 제주 도민분들이 사는 쪽에 위치한 예쁜 카페였다. 이전에 포스팅한 차귀도를 배경으로 한 카페 "데스틸" 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수 있다. 외부 건물이 이뻐서 차를 주차하고 한번 들어가기로 했다. 외부 인테리어는 딱 내가 추구하는 심플하고 딱 떨어지는 스타일! 매장 앞으로 가서 보니 조그마한 정원이 있고 돌벽을 쌓은 인테리어 였다! 커피와 디저트. 로컬푸드 (?) 를 판매한다고 써있다. 이렇게 예쁜곳에 로컬푸드? 제주의 로컬푸드하면 "고기국수", "보말칼국수" 등 전통음식만 떠 올랐기 때문에 조금 의아하긴 했다. 해당 방문은 코로나가 한국에 일어나기 전이었고, 날씨도 매우매우매우 상쾌했다. 뭔가 그때 생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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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추천 용수리 "데스틸"FOOD - 얌얌 2020. 3. 9. 07:00
아쉽게 외부 사진을 찍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앞 쪽에 텃밭과 3층짜리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딱 봐도 "피에트 몬드리안"의 색깔 구조다! (혹은 한샘가구 로고 이미지와 비슷하기도 하다.) 솔직히 나는 미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사장님이 그냥 저런 색깔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다. 하지만 화가이신 장모님과 디자인을 전공했던 와이프가 단숨에 몬드리안의 지식을 방출해 주셨다. 여기 뷰가 죽인다. 정말 차귀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바다 색깔이며 여러 가지로 다 맘에 들었다. 내가 방문했었을 당시, 가오픈 중이셔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장님께서 몬드리안을 좋아하시는데,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출신이라고 한다. 또한 제주는 네덜란드와 관련이 깊다. (하멜표류기의 하멜 또한 네덜란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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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쁜제과" 방문기! (의외로 맛집인걸?)FOOD - 얌얌 2020. 3. 6. 20:22
제주 "미쁜제과" 방문기! (의외로 맛집인걸?) 코로나의 무자비한 공격에 집에서 의도치 않은 피신 생활을 하다가 간만에 외출을 하기로 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제주" 또한 코로나의 직격 피해를 입어, 내가 살고 있는 "협재해수욕장" 부근에도 방문객이 많이 줄어들어든 형국이다. 어서 하루 빨리 이 감옥같은 생활을 벗어나길 기도해 본다. (제발!!) 오늘은 대정읍에 위치한 "미쁨제과"를 방문했다. 제주에 입도(入島) 한 후, 길 가에 크게 현수막 광고를 하고 있어서 가족과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 가는길에 해안도로에서 찍은 "비양도"와 풍차! 때론 답답하고 불편한 섬 생활 이지만, 이런 아름다운 환경을 볼때면 "제주에 살길 잘했어!"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