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주 "미쁜제과" 방문기! (의외로 맛집인걸?)
    FOOD - 얌얌 2020. 3. 6. 20:22
    반응형

    미쁜제과-썸네일

     

    제주 "미쁜제과" 방문기! (의외로 맛집인걸?)

     

    코로나의 무자비한 공격에 집에서 의도치 않은 피신 생활을 하다가

    간만에 외출을 하기로 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제주" 또한 코로나의 직격 피해를 입어,

    가 살고 있는 "협재해수욕장" 부근에도 방문객이 많이 줄어들어든 형국이다.

     

    어서 하루 빨리 이 감옥같은 생활을 벗어나길 기도해 본다. (제발!!)

     

    오늘은 대정읍에 위치한 "미쁨제과"를 방문했다.

    제주에 입도(入島) 한 후, 길 가에 크게 현수막 광고를 하고 있어서

    가족과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

     

    비양도-뷰
    서쪽 해안로에서 비양도 뷰!

     

    가는길에 해안도로에서 찍은 "비양도"와 풍차!

     

    때론 답답하고 불편한 섬 생활 이지만,

    이런 아름다운 환경을 볼때면 "제주에 살길 잘했어!"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밤만 되면 심심한건 어쩔수 없다....하..)

     

     

    신창리-풍력발전기
    서쪽 해안도로에서 풍차 뷰!

    용수리로 향하는 길목에서 있는 풍력발전기 뷰!

    시간 날때마다 바람쐬러 자주 가는 곳이었는데,

    집에서 계속 있다가 오랜만에 나가서 그런지 굉장히 이색적이기도 하면서

    제주에 살 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이랬다 저랬다 한다.)

     

    미쁜제과-입구
    미쁨제과 입구! 돌하루방

    마침내 도착한 "미쁜제과"

    엄청나게 큰 부지에 한옥건출물로 지어진 빵집!

     

    솔직히 "제주에 저런 큰 빵집이 제주시, 서귀포시도 아니고 될까?" 하고 생각 했다.

    하지만, 코로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과 

    제주도민 분들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되는 집은 잘 된다는 진리를 여기서도 느꼈다.

     

     

    입구쪽 근처에도 차가 많이 서 있었다.

    내심 오랜만에 외출에 기대를 했다.

    얼마나 맛있으면.......

     

    미쁜제과

     

    "연중무휴" 라고 한다.

    이렇게 매일 오픈하기 힘든데,

    존경심이 든다.

     

    미쁜제과-입구

    가까이서 보니 더욱 웅장한 한옥이었다.

    집앞에있는 "파리XXX"와 비교해서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지? 하는 기대도 들었다.

    한옥=빵집

    말도 안되는 공식이라고 생각 되지만,

    희안하게 기대가 엄청 됐다.

     

    미쁜제과-내부
    미쁜제과-내부1

    내부의 모습이다. 바깥쪽에 테라스 형식으로도 좌석도 있고,

    굉장히 넓었다.

     

    내부도 한옥이었다.

    인테리어 비용이며 컨셉이며,

    엄청나게 비용이 많이 들어 갔을 것이라 짐작이 되었다.

     

    그옆으로는 영롱한 자태의 빵들이 있었는데,

    역시나,

    너무 맛있어 보였다.

     

    미쁜제과-내부2

    오픈식 주방으로 여러 직원분들들이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빵을 만들고 있었고,

    굉장히 깨끗한 주방이었다.

     

    우리집 주방도 이렇게 만들어야하는데...하....

     

    영롱한 빵의 자태다.

     

    미쁜제과-너트브래드
    존맛이었던 너트 브래드

    저 치즈 브래드는 정말 맛있었다.

     

     

    미쁜제과-빵종류
    미쁜제과-빵종류2
    미쁜제과-빵종류3
    미쁜제과-빵종류4
    미쁜제과-빵종류5
    미쁜제과-빵종류6
    미쁜제과-빵종류7
    미쁜제과-빵종류8
    미쁜제과-빵종류9
    미쁜제과-빵종류10

    여기있는 모든 빵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찍을려고 노력했지만,

    손이 떨려서 초점이 다 흐린것 같다.

    보시다시피 가격도 관광물가를 자랑하는 제주에서도

    제가 봤을땐 꾀나 Reasonable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한옥 인테리어 였는데, 나름 이정도 가격이면 

    "파리xxx"랑 비슷하지 않나??? 

     

    지금 여러가지 이유로 비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을 치팅 데이라 여기고 

    빵을 흡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커피 3잔과 여러 빵들을 주문 하였다.

     

     

    미쁜제과-주문한빵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한 맛있는 고칼로리 친구들 
    미쁜제과-창밖풍경

    뒤쪽에 정원이 보이는 곳에 운치있게 앉아서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려고 합니다.

     

    미쁜제과커피

    제주도에서 느낀 것이지만,

    제주도의 카페들은 대부분 원두 공급처가 도내의 한 곳인것같다.

     

    맛이 거의 똑같다.

     

    암튼 빵하고 마시기에는 산미가 조금 강하다고 느껴졌다.

     

     

    미쁜제과-영수증

    뭐 이정도 했다.

     

    미쁜제과-건물양식
    전통 한옥 인테리어!

    보니깐 통으로 나무를 자른 전통 한옥 구조였어요!

    이것저것 신기해서 건출물도 구경하구요.

     

    미쁜제과-까망베르치즈빵

    까망베르 치즈빵.

    내가 느끼한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느끼한거 좋아하면 강추 한다.

     

    미쁜제과-피칸파이

    전체적으로 "파리xxx"나 "뚜레xx"는 대기업에서 만드는

    전형적인 빵맛이라면,

     

    "미쁜제과"는 확실이 뭔가 쫀득쫀득하니,

    레스토랑에서 먹는 빵 느낌이었다. (칭찬이다.)

     

    처음에는 너무 맛있어서 놀래서 흡입하다가,

     

    내가 느끼한걸 좋아하지만 넘사벽 느끼함을 자랑했다.

     

    그래서, 남겼다.

     

    (맛있기는 하나 3입 먹으면 느끼했다. 근데 맛있었다!)

     

    미쁜제과-주문한빵2
    이쁘게 테이크 아웃도 해주시네요!

    맛있었지만 계속 빵을 먹으니,

    김치가 땡겼다.

    간만에 느껴보는 알차고 빡센 탄수화물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여행했다.

     

    미쁜제과-창밖야외정원
    바깥입구에서 보이는 야외정원

    야외정원과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는 아주 관리를 잘한 모습이었다.

    소화 시킬겸 외부를 돌아 봤다.

    미쁜제과-창밖야외정원
    "미쁜제과" 뒷뜰에 있는 연못

    작은 연못도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물은 돈이라고 한다.

    잘나가는 영업장에는 호수 혹은 연못이 다 있는것 같았다.

    미쁜제과-야외공간1
    미쁜제과-야외공간2
    미쁜제과-야외공간3

     

    이곳이 "미쁜제과" 사장님이 거주하시는 곳 이라고 한다.

    내부가 정말 궁금했다.

     

     

     

    미쁜제과-집
    개인 집과 차고

    오른쪽엔 차고가 있었다.

    미쁜제과-야자수
    미쁜제과-미쁜교
    오른쪽 동심에 세계로 돌아간 아내
    미쁜제과-다리

    정원 끝은 연못과 정자 그리고 다리가 있었다.

    미쁜제과-연못
    자세히 보면 잉어가 있다.
    미쁜제과-미쁜정자
    미쁜제과-마무리

     

    전반적으로 즐겁고 맛있었던 "식도락" 여행 이었다.

     

    내심 "나도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살 수 있겠지?" 하며 기대도 했다.

     

    빵은 맛있었다!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Noel'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