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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카페 추천 용수리 "데스틸"
    FOOD - 얌얌 2020. 3.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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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데스틸카페

    아쉽게 외부 사진을 찍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앞 쪽에 텃밭과 3층짜리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데스틸카페1
    피에트 몬드리안의 색상

    딱 봐도 "피에트 몬드리안"의 색깔 구조다!

    (혹은 한샘가구 로고 이미지와 비슷하기도 하다.)

     

    솔직히 나는 미술과는 거리가 멀어서

    사장님이 그냥 저런 색깔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다.

     

    하지만 화가이신 장모님과

    디자인을 전공했던 와이프가 단숨에 몬드리안의 지식을 방출해 주셨다.

     

    여기 뷰가 죽인다.

    정말 차귀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바다 색깔이며 여러 가지로 다 맘에 들었다.

     

    내가 방문했었을 당시,

    가오픈 중이셔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장님께서 몬드리안을 좋아하시는데,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출신이라고 한다.

    또한 제주는 네덜란드와 관련이 깊다.

    (하멜표류기의 하멜 또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출신!!!)

     

    그래서 제주-네덜란드-몬드리안의 콘셉트로 

    카페를 창업하셨다고 한다.

     

    제주데스틸카페3
    상당한 고가의 SPIRIT triplette 머신

     

    그래서 커피 머신 또한 네덜란드 출신의 고급 커피 머신을 사용하신다고 한다!

     

    제주데스틸카페4
    제주데스틸카페5
    제주데스틸카페6
    제주데스틸카페7

    컵의 디자인부터, 카페의 로고와 테이블 색깔 의자 등등,

    모든 곳에서 몬드리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고,

    카페 사장님께서 직접 만져보고 겪어 보시면서 제작하셨다고 한다.

     

    (정말 인테리어와 뷰, 디자인 모든 게 완벽했다.)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사장님께서 많은 조사를 하시고 하나하나 다 선정하셨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장님이 너무 낮이 익어서 명함을 받았는데,

     

    내가 조선호텔 인턴으로 근무할 시절에 부장님이셨다.

    (이런우연이......)

     

    당시 4개월 인턴 실습생이어서 기억하시지는 않으셨지만,

    당시 선배님들과 아직 친하게 지내신다고 하신다.

     

    조선호텔에서 제주 해비치 호텔 총지배인으로 발령 되셨고,

    그 때 당시 제주의 용수리가 너무 좋아서,

    은퇴 뒤 제주도로 이주 하셨다고 한다.

     

     

    제주데스틸카페8

    안에서 보는 차귀도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옥상에 테라스 식으로 꾸며 놓으셨다고 하셔서 옥상으로 올라 가봤다.

     

    제주데스틸카페9

    올라가는 계단 역시 "몬드리안" 풍의 디자인이다!

    제주데스틸카페10
    제주데스틸카페11
    계단 중간 부분

    2층으로 올라가는 곳곳에 액자형으로 꾸며 놓으셨다.

     

    제주데스틸카페12
    옥상에서 본 한라산 뷰
    제주데스틸카페13
    제주데스틸카페14
    차귀도 뷰

    옥상에서는 "우와!" 하고 감탄이 나왔다.

     

    뒤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차귀도가 선명하게 보였다.

     

    서쪽일이라서 일몰을 여기서 본다면 얼마나 멋질지 기대도 된다.

     

     

    http://www.instagram.com/cafe_desti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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