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숨겨진 "예쁜카페" - "3인칭 관찰자 시점"

제주도 숨겨진 "예쁜카페" - "3인칭 관찰자 시점"

오늘도 역시 "용수리" 부근에 위치하여 발견한

"3인칭 관찰자 시점"

 

이 곳에 가려면 좁고 좁은 돌담들 사이로 들어가서 발견 할 수 있다.

(주차장은 근처 신창포구 쪽을 이용하면 될 듯 하다 - 도보 2분? 정도 소요 된 듯 하다.)

 

일반 돌집의 내부를 인테리어만 변경 하셔서 새로 지으신 듯 했는데,

내부가 완전히 고요하고 좋았다.

 

사장님은 부부내외 2분이서 운영 하시며,

펜션도 하시는 것 같았다.

 

감각적인 간판

 

 생 유리를 그냥 세워 놓으신 업장 간판.

 

"3인칭관찰자시점은 조용한 공간에서

관람하길 기대합니다.

시선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공간을 추구 합니다.

각자의바라보는 것을 존중 합니다."

 

사장님 내외 분의 철학을 외부에서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내부에 들어 갔은 때, 바다를 보면서

아무에게도 구애 받지 않고 힐링 하러 오신

혼족관광객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각자의 공간에서 책을 읽고, SNS를하고

일반 카페들이 다 그렇긴 했지만,

좀 더 고요하고, 좀 더 자연적인 공간이었다.

 

입구

들어가는 입구 또한 날 것의 그대로를 보존 하셨다.

 

대신 내부의 잔디 및 돌 길은 새로 조성 하신 듯 했다.

 

커피숍 내부

이제 왜 3인칭 시점이며,

간판에 "관람" 이란 문구를 적어 놓셨는지 알 수 있었다.

 

영화관식 좌석으로

양옆에 커피 및 음료를 놓을수 있는 식탁이 있었고,

앞쪽 뷰는 정원을 볼 수 있는 뷰와,

 

외부 돌담길을 볼 수 있는 뷰 또한 있었다.

보는 것처럼 액자형 창문으로,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제주 어디를 가나 액자형 창문은 필수 인 듯 하다!)

 

 

또한 옷을 만드시는지, 메인 Bar 앞에는 옷을 파는 공간도 있었다.

 

안전제일?

무재해?

"무재해" 라는 로고가 추구하시는 방향과 브랜드 인것 같은데,

아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이었다.

(판단은 각자...)

 

벽쪽은 보면 도면이 있다.

 

알고 보니, 

사장님께서 건출일을 하신다고 하신다.

 

역시..... 전문가의 손은 다르다.

내부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과 작품 같았다.

 

메인 건물이 아닌 

정원 오른쪽에 또 다른 건물이 있었다.

 

이 건물 내부가 아주 좋았다.

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뷰는!!!!

 

제주의 다른 "바다뷰 카페"와는 다르게,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부의 벽은 콘크리트 제질을 그대로 사용하며 차가운 느낌을 반영하였고,

동시에 나무 질감의 인테리어로 따뜻함을 표현 하셨다.

 

방문 했을때가 2월초였는데,

안은 오히려 더 따뜻한다느 느낌을 받았다.

 

내부는 좌식석과

바다뷰 구경을 위한 의자석이 별도로 있었다.

 

(완전 인테리어 맘에 들었다. ㅜㅜ)

 

바다뷰를 촬영 하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각자의 시간 속에서 책을 읽고,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중에 피해를 주기싫어 조용히 나왔다.

 

바다뷰는 환상적 이었다.!!

 

테이크 아웃 잔으로 데코를 하셨는데,

 

추구하는 브랜드의 색깔을 더울 도드라지게 보이는 인테리어 구성이었다.

 

그냥 나무 재질의 벽으로 놓으셨다면 식상해 질 수도 있었을 텐데,

브랜드의 색깔과 뽀인트 인테리어를 동시에 표현하신 좋은 작품인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엄청 깔끔하게 잘 관리중이신 느낌을 받았다.

 

 

저 카페트 같이 생긴게 무슨 원료의 무슨 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가져가고 싶었다.

(탁자의 자리 모양도 너무 감각적이었다.)

 

 

굉장히 정갈하고 고운,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파도의 모습과,

나만의 추억을 만들기위한 여행을 계획 중 이시라면,

 

3인칭 관찰자 시점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