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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성이시돌 목장" 방문기
    TRAVEL - 여행/JEJU - 제주 2020. 3.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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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성이시돌 목장

    오늘은 "성이시돌목장" 방문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성이시돌목장은 제주 서쪽 한림읍에 위치하였는데, 내가 사는 곳과 가까워서 산책 겸 놀러 가는 편이다.

    산책로는 너무나 짧아서 적합하지 않으나, 많은 포토존들과 자연의 말과 젖소 그리고 초록느낌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SNS에도 굉장히 핫 한 곳이어서 내가 방문 했을 때에도 연인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갈 때마다 항상 만석이었던 주차장인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그렇게 꽉 차진 않았다.

     

    성이시돌 목장 주차장

    내가 제주에 처음 왔을 때 "성이시돌목장" 이라고 해서 "이시돌"이라는 제주인이 경영하는 목장인 줄로만 알았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시돌 목장은 아일랜드인 맥글린치 이시도어 신부님이 1954년에 한림지역에 부임하면서 가난한 지역민을 돕기 위한 가축은행을 열면서 시작되었고, 그 명맥이 지금 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즉 ISIDORE = 이시돌 이 된 것이다.

     

    산책로는 짧은 편이어서 산책을 위한 장소를 원하신다면 목장으로 부터 가까운 곳에 있는 "성이시돌 센터"를 추천한다.

    종교를 떠나 너무 잘 꾸며 놔서 강추 드린다!

     

    방문할 때마다 젖소를 보기 힘들었는데, 마침 젖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성이시돌목장

    나도 가족들과 사진 촬영을 하였다!

     

    그나저나 요즘 제주 날씨 너무 좋다.

    이런 날씨를 제주에서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밖에 볼 수 없는데, 요즘은 계속 이런 날씨이다.

    너무 좋다!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목장

    자연과 함께 초록이들과 함께 또 젖소들을 보면 엄청 힐링하였다.

    짧을 코스지만 정말 멍 때리기는 좋은 곳이다!

     

    특히, 이곳은 우유부단 카페로 유명한데, 성이시돌에서 만든 우유를 이용하여 음료 및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나는 비건이라서 먹지는 않았지만, 채식을 시작하 기전 방문해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적이 있는데,

    소프트 아이스크림 형식이었다. "서주 아이스크림"과 비슷 한 맛이었는데, 좀 더 우유맛이 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었다! 가격은 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린다!

     

    성이시돌목장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철재 구조물은 우유팩 모양이다.

    곳곳에 저런 포토존들을 설치해 놨다. (인싸포토존!)

    성이시돌안내도

    서두에 서술한 것처럼 1시간 이상의 산책로를 원하신다면 위쪽에 성이시돌센터 -> 묵주 호수의 길을 추천한다.

    사색하기 정말 좋다!

     

    성이시돌 우유부단카페

     

    우유부단

    우유부단 카페 옆쪽으로는 "우유부단"이라는 글자를 꽃으로 심어 놓았다.

    아직 개화시기가 아니어서 보기 힘들지만, 곧 개화가 되면 정말 이쁠 것 같았다.

     

    성이시돌 테쉬폰

    바로 앞으로 가면 특별하게 생긴 건축물이 나오는데, 테쉬폰이라는 건축물이다.

    위의 글은 간추리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고, 테 시폰이라고 한다. 곡선형으로 연결돼 쇠사슬 형태의 구조로써 태풍과 지진에 강하고 협재 성당도 이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시돌에만 있는 귀중한 보물이다."

     

    성이시돌 테쉬폰
    성이시돌테쉬폰

    이런 형태의 막사 모양이다.

    이곳에서 젖소를 키우는 유목민들이 쉬는 장소로 혹은 자는 곳으로 사용 됬다고 한다.

     

    지금 보아도 어떻게 저런 모양을 내었는지 신기하다!

    나선형 모양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볼 수 없는.. 정말 아라비아틱(?) 한 건축양식이었다.

     

     

    내부는 1,2평 남짓한 공간이었다.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테쉬폰이 있는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목초지가 펼쳐져 있고,

    관계자 외 금지 지역으로써 많은 말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해당 지역은 현재 운영하는 목장으로써 현업에 계시는 분들도 보였다.

    성이시돌목장

    저 난간에 걸터앉아 사진을 많이 찍는다.

    인생 샷 포인트로도 유명한 장소인 듯하다.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목장

    엄청 짧은 산책로였지만, 젖소들을 보며 힐링한 시간이었다.

    위쪽에 위치한 이시돌 센터의 카페도 굉장히 분위기 있고 좋은데, 관광객분들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시돌 목장을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꼭!!!! 이시돌 센터와 십자가의 길을 방문하시길 다시 한번 적극 권장드린다!

     

    사진만 찍으실 목적이시라면 이시돌 목장만 방문하셔도 될 듯하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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