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예방, 모발이식수술, 탈모약 - 15년차 탈모인의 노하우 대공개 (3탄) - 모발이식수술의 효과?

안녕하세요!

탈모 탈출기의 마지막 편!

 

탈모예방, 모발이식수술, 탈모약 - 15년차 탈모인의 노하우 대공개 (2탄) :: NOEL' BLOG (tistory.com)

탈모예방, 모발이식수술, 탈모약 - 15년차 탈모인의 노하우 대공개 (2탄)

 

"모발이식 수술"

 

저는 이전에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모발 이실 수술을 진행 한 지 10년 차가 되었습니다 :)

 

저는 M자 탈모가 조금 심한 상태였고,

정수리 부분은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된 상황이었습니다.

 

약 3,000모를 이식하였고요!

 

비절개방식이 아닌, 머리 후두부를 절개하는 절개 방식의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지금 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지금 저렇게 머리도 기르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지만,

 

제가 수술할 당시 저의 나이는 20대 중반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30대로 저를 생각했었으니....

 

그때 생각해보면 암울 그 자체였습니다 ㅜㅜ

 

두피클리닉에도 엄청난 금액도 써보고,

이것저것 탈모에 좋다는 음식도 먹어보고,

각종 영양제도 챙겨 먹었습니다만

 

이전 포스팅에 말씀드린 것처럼,

 

남성형 탈모 (M자 탈모)는 절대 복구가 안됩니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조금이라도 머리가 빠지기 전에,

무조건 모발이식 수술을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요즘 모발이식 병원들이 과거 10년 전에 비해서 상향 평준화되어있고,

 예전에 비해 수술비용이 많이 내려가서,

이곳저곳 비교하시며,

최적의 가격을 제시하시는 곳에서 수술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은 비절개 방식과, 절개 방식이 있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은 머리 후두부 (뒷 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한 올 한올 뽑아서,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모발이식기를 이용해서 심어주는 수술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아무리 대머리라고 해도,

뒷머리는 절대 빠지지 않거든요?

 

뒷머리에 그런 특성을 이용하여,

머리가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수술이 모발이식 수술입니다.

 

비절개 방식은 머리 뒤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고,

뒷 머리카락을 채취함과 동시에,

바로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절개를 하지 않기에,

뒤에 후두부에 흉터도 남지 않고,

다음날이면 바로 정상생활도 가능하나,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우리 탈모인들,

머리만 날 수 있다면 조금 아파도 괜찮잖아요?

그렇죠?

조금 두렵더라도 가격 절감을 위해

절개방식을 해도 괜찮습니다 :)

 

저도 지금 까지 엄청 만족하고 있거든요? ^^

 

뒤통수 부분을 세로 약 3센티 가로 약 10센티 정도 절개를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누워있었기에 정확히 알 수는 없었습니다.)

 

수술시간은 4시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살짝 무섭기도 했는데,

간호사 분들이 손도 잡아주시고,

마취주사를 맞고 시작하기 때문에,

수술 중에는 통증은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끝난 뒤,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진통제를 탔는데요?

 

마취가 풀리면서,

음.... 너무 아팠습니다.

솔직히, 수술 당일은 아파서 잠자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단, 진통제를 먹으면 좀 괜찮아집니다.

 

4~5일 정도 약 먹으면서 버틸 수 있는 아픔 정도입니다.

득모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아픔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절개한 부위는 스템플러 같은 기계로 묶고,

두꺼운 실로 봉합을 진행했습니다.

 

흉터는 남을 수밖에 없는데요?

머리가 자라나면 어차피 커버가 되니 상관없습니다 :)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수술 후 2 주 뒤, 실밥을 풀러 병원을 방문합니다.

 

잘 생착되었다는 말을 듣고 집에 돌아옵니다.

 

근데, 머리가 점점 더 빠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기 시기가 수술 한지 약 한 달이 되어가는 시기로,

심었던 머리카락은 탈락되고,

주위에 있던 머리카락 또한 동반 탈락되는데,

 

탈락했던 머리카락은 다시 솜털처럼 자라기 시작해,

6개월 뒤면 완전 정상적인 모로 자리 잡습니다.

 

이 시기쯤에는 정말 자신감을 가지고,

이제껏 해보진 못했던 여러 헤어스타일을 과감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년 차가 되면서,

지금 생각하면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

 

"왜 좀 더 빨리 수술을 진행하지 않았을까?"였습니다!

 

다른데 돈 낭비하지 마시고,

수술을 통해서 득모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수술 후 관리도 상당히 중요하니,

이 점 꼭 지켜주시고요

(미녹시딜, 프로페시아 등등)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