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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 의혹"
    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2020. 5.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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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뉴스를 전하려고 합니다.

    바로 "정의기억연대" (정대협) 후원금 의혹의 관한 포스팅인데요?

     

    섭섭하면서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착잡하기만 한 뉴스였습니다.

     

    이 일의 발단은 30년간 수요집회에 참가해 온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님께서

    정의연 후원금이 불투명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요집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시면서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 덧붙여서 "30년간 속을 만큼 속았다. 집회 때는 돈 없는 학생들의 성금을 걷지만, 벽시계 하나 사달라고 해도 사주지 않았다."라고 밝히셨습니다.

     

    정의연의 경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기부수입 총 22억 1900만 원 중 41%인 9억 1,100만 원을 피해자 사업비로 집행은 하였고, 건강치료지원 인권활동 지원, 정기 방문, 쉼터 운영 등의 명목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의연 이사장은 이 번 일로 할머니들에게 상처를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사용 금액에 대해서 밝힐 수 없다고 한 이유를 제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일단, 정의연은 "비영리단체"입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비영리 법인의 특성상 영리 목적의 재단이 아니기 때문에 관계 부처에서 형식적인 관리만 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실 회계 작성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비영리 단체 이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지출내역서 등만 관할 부처에 제출하고,

    실질적인 관리 및 감독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뉴스 기사를 보니 한 술집에서만 3,300만 원가량을 하루에 지출했다고 나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재단을 운영하며 지출한 기록을 당일 결산을 통해 장부기록을 하지 않고,

    한꺼번에 대충 기입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전형적인 부실 회계의 전형이죠.

    그렇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역에 관해서 말하기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간 몇십억을 후원받는 비영리 단체가 투명하게 기록을 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위의 법인 결산 서류만 보아도 수혜인원인 9999명으로 나옵니다.

    대충대충 장부기입을 한 거죠.. 이 부분에서는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며 비난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연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유린 사실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매주 집회를 통해 세계사적인 인권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다수가 침묵할 때 일본 제국주의의 성노예 범죄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선 노력과 역사적 성과를 만든 단체이기도 합니다.

    정의연과 엄청난 유대관계를 맺던 이용수 할머님께서 정의연의 대한 섭섭함이 있어서 불참을 선언하신 건지, 아니면 정말 정의연이 후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했는지에 대해선 현재 까지는 명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은 또다시 진보 VS 보수의 댓글 전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비난은 멈추되, 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또 다른 상처가 생기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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