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격의 맞는 영어 공부 스타일 - 외향적인 아이 학습법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

 

외향적인 아이의 영어 학습방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낀 가장 효율적인 학습 방법은,

 

아이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성향에 따라 티칭 방법을 달리 해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내향적인 아이의 학습법은 이전 포스팅 참조 부탁 드리며,

 

외향적인 아이의 학습법을 정리하여 공유드릴게요!

 

1. 듣기와 말하기 중심 학습

 

움직이는 에너지, 활동량, 주체할 수 없는 입담을 가진 우리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영어 문법위주의 학습법은,

영어의 거부감을 주는 1순위 문제 이기도 해요.

아예 시작을 하기 두려워하죠.

 

제가 가르친 바로는,

바로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학습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의 문법이 틀리더라도,

의사소통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의미만 통하면 된다"가 더 중요한 목적의식이었습니다.

 

원어민과 대화하는데 손짓 발짓을 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는데 목적을 두죠.

 

이런 아이들은,

문법이 조금 틀리더라도,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이를 통해서 원어민 같은 발음과 문장의 뉘앙스를 캐치하는데 매우 유리하게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수업이 90분이라면 문법은 정말 조금씩 10~20분을 할애하고,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2. 경쟁요소 활용

 

외향적인 아이들은 보상이 필수예요!

(정말 그렇습니다.)

 

영어에서는 단어가 굉장히 중요한데,

단어숙제 자체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일종에 보상 게임을 하였죠.

 

일정 챕터에 몇 점 이상 도달하면,

자신이 정말 원하는 선물 혹은 간식으로 보상을 하였습니다.

 

3. 그룹 활동을 이용

 

내향적인 아이와 다르게 외향적인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가하는 걸 좋아해요.

 

다소 산만해질 수는 있지만,

영어만 말하도록 일종의 룰을 만들어 놓고 시작을 하죠.

스스로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영어단어와 숙어를 외워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는 겁니다.

 

또한,

롤플레잉 같은 역할극도 하였어요.

예를 들면 환자와 의사를 정한 후,

영어로 연기를 하게 했죠.

 

이에 따라,

병명과 의료 기기 그리고 상황에 따른 질문 방법 등을 익히기 위해 스스도 노력했습니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서,

어떠한 공부 방법이 적합할지 꼭 확인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