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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들과 가볼 만한곳 추천! 제주 실내 여행지 추천! "넥슨 컴퓨터 박물관"TRAVEL - 여행/JEJU - 제주 2021. 7. 19. 06:00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볼거리로 가득했던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포스팅입니다!
제주 실내 추천 여행지!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을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
요즘처럼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실내에 있는 휴가를 꿈꾸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어디 나가기가 무섭기만 하네요 ㅜㅜ
(
제주의 습도는 이리 말할 수가 없습니다 ㅜㅜ)그래서, 와이프와 함께 실내 여행지를 찾던 중,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영업시간: 10:00 ~18:00 월요일 명절 휴무
주차공간: 매우 넓음
입장료: 성인 8,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6,000원 / 메가 티켓 ( 성인 2 + 어린이 2) 25,000원 등 (할인 내역은 홈페이지 참조)
보시다시피 원래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코로나 시국 인지라, 동시간대 입장 인원을 50명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희는 다행히 평일 오전에 도착하여서,
현장 예매가 가능했었습니다.
혹시라도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참조 바랍니다!
건물은 총 4개의 층 (지하 1층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희는 1층부터 입장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으시듯,
컴퓨터의 발전 과정에 관한 영상을 시작으로 하여서
여러 전시된 컴퓨터부터 각종 소프트웨어까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릴게요!
컴퓨터 박물관 내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의 대한 설명은 글로도 볼 수 있지만,
상주하고 계신 직원 불들께서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설명해 주십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직원분들이 설명해 주시는 자세한 작품 설명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애플 1 컴퓨터의 스토리를 들으니,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애플 1이 어떻게 넥슨 박물관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작동하는 원리 등등...
글로써 느낄 수 없었던 부분을 설명으로 들으니 뭔가 감동이 배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위에 제품이 최초의 마우스입니다:)
무려 1968년에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두 개의 바퀴를 이용하여 전기신호로 바꾸는 장치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훗날 여러분께서 알고 계시는 마우스로 변형되었다고 하니,
중요한 업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해당 작품은 프로토타입을 그대로 복각하여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재 컴퓨터의 가장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아날로그식의 자판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CRT 모니터가 부착된 워드 프로세서 이비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적 사용했던 플로피 디스크 시리즈도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 학교 다니는 친구들은 아마 접해 보지 못했던 유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25mb ㅋㅋㅋㅋㅋㅋ 너무 안습이네요...
저 작은 디스켓은 정말 많이 사용했었어요!
친구네 집에 가서 게임을 복사해서 저희 집에 있는 286 컴퓨터로 실행을 하고는 했었는데..
참 옛 생각이 많이 났어요!
어느덧 고전이 되어버린 블루레이 디스크....
그리고 여러 고전 게임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 덕후"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공간 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1977년에 생산된 게임기라고 합니다.
160X192 해상도의 최대 4색까지 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구경해본 적 없는 게임기였어요!
1983년도에 나온 패밀리 컴퓨터입니다.
저는 재믹스라는 게임기를 했었는데요!
그 모델 느낌이 나긴 합니다만 잘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희대의 역작 "슈퍼패미콤" 등장입니다.
80년대 생들 중 이 게임기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임을 하다가 먹통이 생기면,
저 카트리지를 빼서 아래쪽을 후 불어서 먼지를 없앤 후,
다시 가동하면 정상 작동하는 그런 추억이 담긴 게임기죠:)
이 밖에도 여러 가지 고전 게임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플레이해 본 적 없는 바람의 나람입니다.
기네스 신기록에 오를 정도로 오래된 게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역대급,
이 박물관에서 아마 가장 가치 있는 물건 중 하나인 "애플 1"의 등장입니다.
직원분께서 "애플 1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까요?"라고 말씀 주셔서 더 자세히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더비 경매에서 넥슨의 김정주 회장이 획득한 최초의 애플 컴퓨터.
제작한 컴퓨터의 개수도 엄청 적지만,
세계에서 지금까지 구동되는 애플 1 컴퓨터는 단 3대!
그중 한대를 바로 이곳에서 관람 가능하십니다.
(김정주 회장이 얼마나 컴퓨터 덕후 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넥슨이 애플 1 컴퓨터를 복각 시도를 했던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애플 1을 재현하기 위해 여러 작업을 통해 만들었으니,
시스템 테스트에 계속 실패하게 됩니다.
마침 애플 1을 만들었었던 스티브 워즈니악이 제주에 방문하게 되었고!
자초지종을 물어 이유를 물으니,
현대의 나와있는 제품으로는 구동이 불가하며,
그때 당시 제품으로만 구동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습니다.
방문 당시 사진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컴퓨터의 여러 역사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지하로 향했습니다.
지하 쪽은 게임 캐릭터들과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 (콘티) 들을 경험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2층은 게임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로,
고전게임부터 현대의 게임까지 모두 플레이 가능한 장소였습니다.
당시 평일이어서 여러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단, 사람들이 몰리면 플레이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참고 바라고요!
가능하면 주말을 피해 오시면 이렇게 한산하게 전부 플레이 가능합니다!
고전 중의 고전 게임이었던 갤럭시도 있고요!
발매 당시 화려한 그래픽과 몰입감으로 주목받았던 윙커맨더!
VR도 체험 가능합니다.
저는 집에 오큘러스 2가 있어서 패스!
콘솔 게임도 직접 플레이 가능합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5를 직접 플레이했는데,
고전 게임을 하다가 플스 5를 해보니 전혀 딴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그래픽도 너무 좋습니다.
하나 장만하고 싶지만,
지금은 가격이 너무 올라서 참아 봅니다 ㅜㅜ
1층에서 봤던 슈퍼패미콤 등등의 게임을 다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층으로 가 보겠습니다!
3층은 컴퓨터 전시와 아이들이 현시대에 살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여러 가지 놀이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퀄리티가 너무 놀랍도록 좋아서 구동 방식이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코딩을 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컴퓨터가 어떤 방식으로 구동되는지 알 수 있겠네요!
볼 것도 많고 할 것 도 많은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도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실내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넥슨 박물관!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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