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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채식 식당! 제주 비건 식당! "다소니" 방문기
    FOOD - 얌얌 2021. 8.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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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의 채식 식당!

    "다소니" 방문기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차공간: 길가에 주차 가능

    주의사항: 20:00 이후부터는 차 주문만 가능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전통 한식 전문점입니다.

    마침 장모님께서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하신 날이어서 주위에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다소니"

    플렉시테리안인 저희 가족이 건강한 한 상을 먹기에 아주 좋은 답안지였습니다.

    마침, 제주 예방접종 센터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밖에서 식사를 하면 어쩔 수 없이 육류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정말 뜻 밖에 찾은 곳이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제주다소니
    제주다소니
    제주_다소니_입구
    제주_다소니_입구

    입구로 가는 길도 잘 꾸며 놓으셨어요!

    마치 정글에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돌 하르방이 저희를 맞아 줍니다.

    제주_다소니_입구
    제주_다소니_입구

    건물은 일반 건물 같았는데,

    내부는 완전히 한옥 구조였습니다.

    한옥을 정말 좋아하는 저희 가족이 실내 인테리어에서 한 번 더 반했습니다.

    다소니_입구
    다소니_입구

    바닥도 정말 오래된 목재 같아 보이고,

    정말 대박이었던 점은, 테이블 밑에 깔린 노란 장판이었어요!

    할머니 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촌스럽지는 않고 정말 정갈했던 느낌이었습니다!

    다소니_식당내부
    다소니_식당내부

    보시는 것처럼 통유리로 된 디자인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았어요.

     

    저녁 8시 이후부터는 찻집으로 운영되는데,

    저녁의 느낌을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

     

    메뉴부터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다소니_식사메뉴
    다소니_식사메뉴
    다소니_차메뉴
    다소니_차메뉴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제주에서 정말 양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정갈한 전통 한식!

    저희는 도토리묵 소, 연잎밥, 들깨 수제비를 주문하였습니다.

    후일담이지만, 도토리묵은 무조건 주문하여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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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대자로 주문하세요!

    (정말 맛있어서 작은 것을 주문한 것을 후회하였어요 ㅜㅜ)

     

    다소니_내부
    다소니_내부
    다소니_천장
    다소니_천장

    천장도 섯가래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한지로 장식을 하였어요.

     

    먼저 따뜻한 차가 나왔습니다.

    둥글레차
    둥글레차

    둥굴레차 같았는데,

    굿굿!

    다소니_내부
    다소니_내부

    식사가 나오기 전에 숨겨진 방이 있어서,

    허락을 받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 비밀 장소는 아니고요!

    단체 손님을 위한 큰 룸이었어요!

    제주다소니_단체룸
    제주다소니_단체룸
    제주다소니_단체룸
    제주다소니_단체룸

    "여봐라!이니 오너라~!" 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도 너무 독특했는데요!

    신발이 고무신이었어요!

    고무신
    고무신

    와~ 저는 이런 전통적인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

     

    그럼, 이제 식사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들깨 수제비와 밑반찬입니다!

    밑반찬_들깨수제비
    밑반찬_들깨수제비

    음식이 정말 수준급이어서,

    뭐라고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들깨 수제비 특유의 진득진득하고 걸쭉한 국물이 일품이었는데요!

    국물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바로 도토리묵!

    도토리묵
    도토리묵

    저는 이렇게 맛있는 도토리묵을 먹어본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작 부분에 서술하였듯이,

    소자를 주문한 것이 정말 큰 실수였습니다.

    무조건 대자 주문하셔야 합니다.

     

    다른 테이블들 보니 도토리묵은 무조건 주문하시더라고요!

    감자전
    감자전

    이 전은 기본 찬으로는 나오지만 추가로 주문하시려면 비용을 지불하셔야 하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식당의 음식이 상향평준화되어있어서 비용을 지불하시더라도 추가로 드실만합니다.

    비빔밥
    비빔밥
    제목
    비빔밥

    비빔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고추장이 강한 느낌의 전주식 비빔밥은 아니고,

    무슨 사철에서 먹는 그런 정감 있는 비빔밥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건강한 한 상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연잎밥
    연잎밥

    연잎밥은 연잎을 포갠 채로 각종 약재를 넣고 밥을 지은 것인데요!

    이 연잎밥이 풍기는 향이 정말 예술입니다.

    연잎밥에 도토리묵이면 정말 아드레날린이 상승하는 그런 조합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가족은 플렉시 테리안 이기 때문에, 이 식당을 선택한 점도 있었지만,

    채식을 안 하시는 분들도, 

    "와.. 고기 없이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오는구나?" 하고 느끼실 정도로 고급 퀄리티의 식당이었습니다.

    제주도 하면 고기, 갈치, 국수 등등 수없이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정말 건강한 한 끼를 찾으신다면,

    제주시에 위치한 다소니! 정말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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