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 맛집! "수 돈가스"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수 돈가스"를 다녀왔습니다!

 

협재 해수욕장 맛집 - "수 돈가스"

 

제주도 하면?

바로 흑돼지죠?

플렉시 테리 안으서,

고기를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약속이 계속 늘어나면서,

어쩔 수 없이 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ㅜㅜ

(줄여야 하는데... 너무 맛있......)

 

원래 협재 맛집인 "수 우동"을 방문 하려고 했는데요?

화요일 휴무라서,

수 우동 직영으로 운영하는 수 돈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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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0:00 ~19:00 (브레이크 타임 15:30 ~17:00)

주차공간: 길 옆에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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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_돈가스_외관

주차는 길옆에 주차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매일 지나가는 거리였는데,

비건 생활을 하느라고 눈길 조차 주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지인이 이곳이 꽤나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수_돈가스_내부

내부는 보시는 것보다 꽤 큰 편입니다.

직원들도 규모에 비해서 많은 편이고요!

아무래도 맛집이다 보니,

빠른 식사 제공을 위함 인 것 같습니다.

 

 

도착시간은 11:00였는데,

이미 만석입니다.

(역시 맛집은 다르군!)

딱 두 자리가 남은 곳이 다행히도 있어서,

마지막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수 돈가스 메뉴

수 돈가스 메뉴입니다.

특 등심이 18,000원입니다.

돈가스가 18,000원 이라니...

일단 식당의 가장 좋은 메뉴 한 개와,

치즈 멘치를 주문하였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18,000원일까(?)를 생각하며,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테이블 주위를 둘러보니,

음식이 나온 테이블이 한 곳도 없습니다.

한꺼번에 손님이 몰린 듯합니다.

역시, 음식이 테이블 위로 올라오는 순간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비주얼을 보니 다 용서가 되었어요 :)

 

먼저 나온 "치즈 멘치"입니다!

 

 

치즈멘치

너무 맛있어 보이죠?

치즈 멘치는 소 목심과 흑돼지 목심을 섞어 만든 튀김 볼 위에,

2가지의 치즈를 섞어 만든 음식인데요?

 

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고추냉이가 섞인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확실이 조금 색다를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모닝빵에 싸서

햄버거처럼 드셔도 되는데요?

 

질기지 않고,

정말 햄버거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

 

제주도에서 느낀 바로는,

돼지고기를 고추냉이에 찍어 먹는 식당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회에 찍어 먹을 생각만 했었는데,

고기에 찍어 먹으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치즈멘치

그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무려 18,000원의 고급 퀄리티!

"특 등심 돈가스" 

 

 

특_등심_돈가스

솔직히 비주얼만 봐서는,

일반 돈가스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근데 자세히 고기 속을 보니,

돈가스

보이시나요?

왼쪽은 붉은 끼가 있고 오른쪽은 흰색입니다.

보통 돈가스의 속살은 흰색인데요?

붉은색은 바로 돼지의 특수 부위인,

가브리살로 만든 돈가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엇! 엄청 부드럽습니다.

겉바속촉의 진수입니다.

보통 돈가스는 퍽퍽하잖아요?

근데, 확실히 가브리살이라 그런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식사 양도 좀 적을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먹다 보니 엄청 배부르네요.

 

제 개인적인 총평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근데 18,000원은 좀 비쌉니다.

확실히 제주도라서 비싼지,

특수부위를 써서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맛은 일품입니다만,

조금 비싼 느낌이 계속 드네요..

그러나, 한 번쯤 방문하셔서 특수부위 돈가스를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