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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숨겨진 제주도민 피서지! 서귀포 "강정천" 방문기!TRAVEL - 여행/JEJU - 제주 2021. 8. 11. 06:00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도민 여름 피서지!
"강정천" 방문기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제주에 이런 곳이! 계곡에서 먹는 삼계탕! "강정천"
제가 이곳을 알게 된 이유는,
저번시간에 공유드린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점을 방문했을 당시,
산책로를 걷다가 정말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인데요!
2021.08.09 - [TRAVEL - 여행/JEJU - 제주] - 제주의 숨겨진 피서지! "강정천",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점 애슐리 퀸즈 서귀포점 방문기
계곡에서 평상을 깔고 식사를 하고,
물장구를 치는 모습을 잊지 못해,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요즘 시대에 계곡에 삼계탕 라니?
요즘 뉴스에서 계곡을 불법 점거하고,
식당을 이용하지 않으면 계곡물에서 피서를 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도록 배치한 그런 불법 운영업자들을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곳은 강정마을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어서,
일반 사람들도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계곡물에서 수영을 하시거나, 물장구를 치시는 것이 가능한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인정한 피서지여서,
안전요원들도 있고, 구명조끼도 대여할 수 있는 곳 입니다1
주차장도 넓게 있습니다.
확실히 제주에 놀러 온 방문객들 보다는,
제주 도민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정말 도민전용 피서지인 듯!)
분명히 위에 있을 때는 너무 더워서 숨도 못 쉴 정도였는데,
아래로 내려오니,
더군다나 계곡물 위에 평상에 앉으니
9월의 날씨 같습니다.
정말 덥지도 않고 딱 좋은! 그런 날씨였습니다!
비어 있는 평상에 앉으면 점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 갑니다!
메뉴 정보부터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닭전골, 한치 튀김, 닭죽을 주문하였습니다!
보통 경기도 서울권에서는 닭백숙만 10만 원 중반대 가격을 형성한다고 들었는데요!
이곳은 정말 양심적으로 운영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인 이서 방문을 하였고요!
하늘에 펼쳐진 차양막이 그늘을 만들어 주니,
그 뜨거웠던 태양의 기운은 전혀 없습니다.
제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저희는 바닷가에서 캠핑은 자주 하는 편인데,
치우기 싫고, 습한 바닷가의 느낌이 싫어서, 그리고 너무 더운 이유로 요즘은 캠핑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곳은 차원이 다르네요.
물도 엄청 맑고,
일단 소금기가 전혀 없는 물이어서 찝찝하지도 않습니다.
강정천이 엄청 길어요!
그리고 평상이 펼쳐지지 않은 곳은 수심이 꽤 깊은 곳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인 것 같았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는데요!
기대 이상입니다.
바로 위쪽에 식당이 있어서,
그곳에서 음식을 공수해 오는 것 같았어요!
정말 시원한 계곡물이었어요!
이렇게 발을 담그고 있으니 바로 이곳이 천국입니다.
계곡 바닥까지 투영하게 비추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정말 맑은 물이었습니다.
맥주와 소주는 각각 4,000원씩입니다.
미리 주문해 놓아도 상관없습니다.
술이 조금 따뜻해지면 계곡물에 담가 놓으면 됩니다.
제가 화장실을 가려고 위에 올라갔었는데,
역시나 찜통더위더군요....
하지만 개울가는 9월의 날씨!
생각보다 굉장히 컸고요!
전복까지 올라간 고퀄리티 음식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맛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 한 탓도 있겠지만,
가족들에게 물어봐도 다 맛있다고 하네요.
개울가에 있어서 허접할 줄 알았는데,
반해 버렸어요!!
닭이 질기지도 않고 아주 잘 뜯깁니다.
엄청 부드럽네요!
제가 사진을 너무 늦게 찍어서 이미 배속에 있는 한치 튀김들!
너무너무 맛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근데 쫄깃쫄깃 한 그 한치 특유의 식감은 인정!!!!!
정말 맛있었던 닭죽이었습니다.
약 3인분 정도의 크기였는데요?
소금간이 적당히 되어 있어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맛이 없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기우였네요!!
술도 술술 들어가고!
무엇보다 너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더울까 봐 백숙 먹는 것을 반대했었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좀 더 먹고 싶어서 라면 사리를 따로 추가하여서 백숙 전골과 함께 끓여 먹었습니다.
소주와 함께 먹어서 국물의 양이 적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식사만 하시면 하루 종일 평상 대여가 가능한 곳입니다.
저도 한 숨 잤네요 :)
너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배불리 먹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제주 도민인 제가 정말 강추드리는 여행 피서지! "강정천"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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