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반려견 이모티콘 만들어서 스티커 만들어 보기!(Etsy, 굿노트 스티커)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2020. 3. 20. 07:00
"디지털노마드" 를 꿈꾸며 시작한 굿 노트 스티커 만들기!
역시나 돈벌기는 엄청 힘들었다.
와이프가 시간나는 대로 틈틈이 새로 오픈한 스토어에 강아지 옷도 만들고,
(새로 오픈한 강아지 옷 스토어도 구경 한 번 부탁드려요 --> "여기")
바니앙클로젯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반려견 강아지옷, 바니앙클로젯
smartstore.naver.com
전체적인 웹디자인과 사진작업은 내가 맡아서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가 오기 전보다도 바쁘고 좀 더 생산적으로 생활하는 것 같다.
(역시 디지털노마드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게 돈 버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얼마나 성실하게 오래 버티느냐에 성공이 좌우되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게 오픈한 엣시 스토어 --> https://www.etsy.com/shop/NaraeCo?ref=seller-platform-mcnav
Korean handmade digital image design by NaraeCo
You searched for: NaraeCo! Discover the unique items that NaraeCo creates. At Etsy, we pride ourselves on our global community of sellers. Each Etsy seller helps contribute to a global marketplace of creative goods. By supporting NaraeCo, you’re supporting
www.etsy.com
이름은 "라봉마켓"
이유는, 제주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한라봉의 라봉만 따서 간단하게 지었다.
현재까지의 우리의 업데이트 상황을 보면
엣시 라봉마켓 위의 상황과 같다.
이전에 $3 으로 업데이트를 했었는데, 1주일이 지나고도 별로 호응이 없어서 $1을 내리기로 했다.
와이프가 틈나는 대로 시간을 들여서 (물론 취미 생활로 했지만..) 한 노력에 비하면 조금 아쉽기도 했다.
하지만, 취미생활로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과감이 모든 항목을 $2로 내렸다. 내심 그래도 조금은 반응이 오겠지 생각했다.
엣시 Etsy 라봉마켓 하...... 어떤 날은 4명 어떤 날은 0명...
처음 하는 분야라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갈피가 안 잡혔다.
해쉬태그는 현재 해당 분야에서 베스트셀러의 해쉬태그를 따라 했다.
다른 Amazon이나 다른 거대 온라인 스토어 업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Etsy의 단점으로는 해당 업체의 Total Sales와 마켓의 유입량을 소비자가 볼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그 치수를 보고 제품의 가치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엣시 Etsy 우리 부부의 경우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디자인을 완성해서 올렸는데,
상위 유입자수를 근거로 하면 올릴 때 한정적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우리의 제품을 잠깐 상위 노출을 해 주는 듯하다.
(올린 날에만 유입자가 근소하게 올라갔다.)
아마도 잠시 노출을 시켜서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폭발할 징조가 있는지 확인하는 시스템인 듯하다.
그래도, 우리는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는 각오로 버티고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Gmail로 날아온 메일 한통..
"CONGRATULATIONS ON YOUR FIRST SALE!!!!!!!"
엣시 Etsy 엣시 Etsy 드디어 하나 팔렸다. $2!!!!!!!! (OH MY GOD!)
Etsy에서 온 축하 메일이었다.
해당 그림은 Goodnote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대부분 단순한 이모티콘에 단순한 표현을 좋아할 것이라는 와이프의 판단에 기인한 "만득이" 제품!! (첨에는 예쁜것만 올려야지 생각했는데, 늘 그렇듯 시장은 내 예측과는 정반대인 편이 훨씬 많다.)
단 돈$2 였지만, 너무 행복했고 너무 큰 성취감이 들었다. (현업에서 계약을 한건 따 낸 것보다 기쁘고 행복했다 :))
여태껏 해보지 않은 새로운 분야였고, 어떻게 보면 "디지털 노마드" 를 실현시킨 첫 번째 거래였다.
페이팔 잔액 우리의 현재 Paypal 잔고이다.
Etsy를 시작하며 새로 만든 Paypal의 수수료를 제외한 자랑스러운 $1.61
이번 판매를 계기로 경제적 자유를 위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어서 기뻤다.
디지털 이미지라는 새로운 분야였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네이버 블로그 이모티콘 등으로 세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정말 취미생활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
디지털노마드의 핵심은 정말 "버티기 와 꾸준함" 밖에는 정답이 없다고 확신한다.
각자만의 재주로 버티고 버티면 언젠가 그 뜻이 이루어지리라 생각된다.
이미 누군가가 차지한 인터넷 상의 시장이라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다 보면 방문자는 계속 늘어나고 값어치는 점점 상승할 것이다.
지금 인터넷 상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고 있다면 버티고 버티세요!!!!
반응형'ISSUE - 사회,환경문제,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공지능 (AI) 의 불편함 - 내 취향을 어떻게 알지? (3) 2020.03.25 반려견 강아지 옷 제작, 스마트스토어 런칭하기! (8) 2020.03.22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는 과연 친환경 자동차 일까? (8) 2020.03.17 육식과 채식 사이 (육식의 딜레마) (2) 2020.03.17 (제주도의 물부족) 다국적 대기업 네슬레 - "물과 환경문제" (0) 2020.03.15